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역대 최대실적 경신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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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역대 최대실적 경신 목전
  • 박건민 기자
  • 등록 2024-07-10 13:56:36
  • 수정 2024-07-10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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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누적 수하물 처리량 8억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1년 개항 이후 23년 3개월 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 조업지역에서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수하물 처리 작업을 담당하는 지상조업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항공사운영위원회(AOC-I) 임성택 사무국장, 5개 지상조업사 현장대표, 인천공항시설관리 수하물사업소장 등 약 80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은 2006년 2월 1억개를 돌파한 후 연평균 9%(2001년∼2019년)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영향으로 수하물 증가속도는 잠시 감소했으나, 공항 운영이 완전 정상화된 2023년 8월 이후 항공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7월 2일 8억 개를 달성했다. 8억 개의 수하물은 무게 기준 약 1,200만 톤에 달하는 양이며, 일렬로 세울 경우 길이는 총 72만km로 지구 둘레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지각 수하물 발생률은 100만 개 당 2개로 세계공항의 평균인 61개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현재 인천공항의 일평균 수하물 처리량은 16만 8천 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17만 1천 개의 98%까지 회복했다. 최근의 여객 증가세를 감안하면 머지않아 역대 최대실적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하물처리 인프라 확장 및 첨단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말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43km의 컨베이어 벨트와 부대시설이 추가돼 총연장 184km 규모의 세계 최정상급 수하물 처리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지상조업사용 수하물 조회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수하물 이송 협동로봇 시범운영 추진 △수하물 탐지용 시스템 개발 추진 등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수하물 처리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건민 기자 (opinion@facto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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