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우리가 이용하는 출퇴근길과 등하굣길의 안전을 책임진 지방정부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로 유지보수와 안전시설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기관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도로 관리 현장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되었습니다)
■ 전국 도로 관리 실태 '현미경 점검'… 충남·경남 등 7곳 최우수
국토교통부는 매년 두 차례(봄·가을) 도로 정비 기간을 지정해 전국의 도로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흘간 고속국도부터 시·군도에 이르는 전국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종합 평가 결과, 충청남도(위임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부산광역시(특·광역시도), 서울 영등포구(구도), 경북 경주시(시·군도) 등이 각 부문별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도로 포장 상태, 안전시설 정비, 유지보수 체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구분 |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
| 일반국도 | 수원국토관리사무소 | 예산국토관리사무소 | 광주국토관리사무소 |
| 위임국도 | 충청남도 | 경상남도 | - |
| 지방도 | 경상남도 | 충청남도 | - |
| 특·광역시도 | 부산광역시 | 대구광역시 | - |
| 구도 | 영등포구(서울) | 연수구(인천) | - |
| 시·군도 | 경주시(경북) | 홍성군(충남) | 장흥군(전남) |
| 고속국도 | 화성지사(서경본부) | 남원지사(광전본부) | - |
■ 현장 중심 평가… "배수시설부터 제설 대비까지"
이번 평가는 단순히 서류상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합산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파임(포트홀) 복구 상태와 비탈면 정비, 그리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확보 현황 등이 핵심 지표로 다뤄졌다.
부문별 최우수 기관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청남도·영등포구: 도로 포장 및 구조물 보수 우수
경상남도: 도로 표지 및 시설물 보수 우수
부산광역시: 포장도 및 안전시설물 정비 우수
경주시: 구조물 및 배수시설 정비 우수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7개 기관에 우승기를 수여하고, 우수상 및 장려상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의 근무자 25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장원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는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기본 시설”임을 강조하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상시 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이동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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