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화학제품 꼼짝 마"… 110명 ‘국민 감시단‘, 온·오프라인 전방위 단속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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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화학제품 꼼짝 마"… 110명 '국민 감시단', 온·오프라인 전방위 단속 뜬다
  • 박보람
  • 등록 2026-03-31 1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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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환경부, 학부모·대학생 등 참여하는 '시장감시단' 110명 본격 가동
  • 전통시장·개인공방 등 사각지대까지 현미경 검증… 적발 시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시중에 유통되는 미신고·불법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용품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 써밋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용품 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시장감시단'은 평소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대학생, 소비자단체 회원 등 총 110명의 일반 국민들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에서는 34명의 신규 시장감시원이 임명되며, 이들은 불법 유통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은 뒤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집중 감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감시단의 주요 표적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환경보건법'을 위반한 제품들이다법적 필수 절차인 신고나 승인을 거치지 않았거나, 유통이 전면 금지된 제품, 표시사항을 누락한 제품 등이 1차 단속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진다. 대형마트, 백화점, 쿠팡, 11번가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물론, 그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꼽혀왔던 개인공방과 전통시장까지 모니터링 영역을 대폭 확장했다.


시장감시단에 의해 적발된 불법·위해제품은 즉각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보고된다이후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이 나서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명령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하여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아울러 적발된 위반제품 정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초록누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24'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등록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불법·위해제품의 유통 방지와 관리 사각지대의 자발적 제도 이행을 위해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장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안전한 제품이 유통되는 시장 정착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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