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장마철 맞아 제습기 9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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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장마철 맞아 제습기 9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발표
  • 박보람 기자
  • 등록 2024-07-17 13:42:11
  • 수정 2024-07-17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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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제습기 수요가 집중되는 장마철을 맞아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험평가한 제습기 9개 제품(한국소비자원 제공)한국소비자원이 시험평가한 제습기 9개 제품(한국소비자원 제공)

이번 제습기 시험평가는 품질(제습성능, 소음)·경제성(에너지소비량, 제습효율)·안전성(전도안정성, 제습수 처리, 감전보호)을 평가항목으로 했다. 시험평가 결과 제습성능·제습효율·소음 등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표시·광고한 제습량과 실제 측정값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24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 제습성능은 캐리어(CDHM-C020LUOW),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이 20ℓ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Thinkair DL30F) 제품은 12.2ℓ로 가장 낮았다.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등 2개 제품은 실측치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에 표기된 1일 제습량 수준이었으나 더 높은 용량을 제습할 수 있다고 제품에 표시·광고하고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업체에 개선을 권고하였으며 2개 업체(오아 주식회사, ㈜웨이코스) 모두 개선조치했다고 밝혔다.


위니아(EDH19GDWA(A)) 제품은 실측치는 92% 수준으로 측정값이 표시값의 90% 이상이어야하는 기준에는 적합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위닉스(DXJE193-LMK) 제품은 자동모드로 작동 시 제습량이 제품에 표시된 제습량(19.0ℓ) 보다 적어 표시치 수준의 제습성능을 구현하려면 수동모드로 작동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습모드에 따른 제습량 차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할 것을 업체에 개선권고하였으며, ㈜위닉스는 사용설명서에 해당 내용을 표기하는 것으로 개선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풍량 조건에서 소음은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의 소음이 50㏈ 이하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소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삼성전자(AY18CG7500GGD), 위닉스(DXJE193-LMK)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에너지효율을 나타내는 제습효율은 삼성전자(AY18CG7500GGD), LG전자(DQ203PECA), 위닉스(DXJE193-LMK), 캐리어 (CDHM-C020LUOW), 쿠쿠홈시스(DH-Y1652FNW) 등 5개 제품의 제습효율이 2.6ℓ/kwh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신일전자(SDH-DY20T), 위니아(EDH19GDWA(A)) 등 2개 제품은 '양호'했고,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등 2개 제품은 1.94ℓ/kwh 이하로 '보통'수준으로 평가되어 제품 간 제습효율에 차이가 있었다.


월 171시간 사용 기준 전기요금은 평균 8,000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AY18CG7500GGD) 제품이 7,000원(262W)으로 가장 적었고, 보아르(VO-DE002) 제품이 10,000원(363 W)으로 유지비용이 가장 높았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전 제품이 이상 없었고, 법정표시사항 역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물통의 용량은 신일전자(SDH-DY20T) 제품이 5.7ℓ로 물통이 가장 컸고, 위닉스(DXJE193-LMK)제품은 3.8ℓ로 가장 작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습기는 가정 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 등을 고려하여 제습성능·제습효율·소음·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가전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보람 기자 (opinion@facto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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