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보상 및 안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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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보상 및 안내 실시
  • 박현민 기자
  • 등록 2026-07-21 0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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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2만 명 대상 유출 항목 개별 문자 통보 및 정기권 지급
  • 보안 체계 전면 재정비 및 모의 침투 테스트로 재발 방지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대상자 약 462만 명에게 유출 항목을 알리고 보상을 실시한다.

 

따릉이

공단은 경찰청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1일부터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MMS)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시작했다. 문자는 1일 120만 건씩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안내문에는 아이디,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 성별, 체중,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등 개인별 실제 유출 항목이 포함된다. 유출 항목은 가입 시점과 경로에 따라 회원마다 다르다.

 

번호 변경이나 수신 거부 등으로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콜센터(1599-0120)나 이메일(seoulbike@sisul.or.kr)을 통해 본인의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피해 이용자들에게 5천 원 상당의 따릉이 30일 정기권(1시간 이용권)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 쿠폰은 8월 중 따릉이 앱을 통해 제공되며, 지급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존 정기권 보유자의 경우 기존 이용권 기간이 만료된 후 3개월 내에 사용할 수 있다.

 

공단은 사고 인지 직후 서울시와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해 원인이 된 웹 취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이상 접속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기 보안 진단 및 모의 침투 테스트를 정례화했다.

 

아울러 보안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IT 인력 보강과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공단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 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출처가 불분명한 URL 클릭 및 의심 앱 설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난 6월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제3자에게 유통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영 이사장은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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