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따른 재발 방지를 위해 물류시설의 설계·운영·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화재안전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인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현장 (인천시 제공)
국토교통부는 20일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소방청,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8일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 날 구성된 TF는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을 단장으로 운영·관리, 건축, 소방·방재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TF는 현행 제도와 규제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근본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물류시설 특성을 반영한 건축구조 및 화재안전 기준 개선, 관리감독 체계 강화, 화재 대응과 피난을 고려한 소방시설 설치 및 운영 방안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최근 물류시설이 대형화·고층화되고 다양한 화물을 보관·처리하는 만큼 화재 위험이 증가되고 있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실장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