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학 중 초등학생 점심 책임지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전국 최초 시행
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방학 중 초등학생 점심 책임지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전국 최초 시행
  • 박현민 기자
  • 등록 2026-07-23 12:06:31
기사수정
  • 226개 지역아동센터 및 키움센터서 여름방학 동안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 해소 위해 8월 21일까지 5주간 운영

서울시가 방학 중 초등학생의 건강한 점심과 안전한 돌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방학 중 초등학생 점심 책임지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전국 최초 시행

이번 사업은 25개 자치구 내 지역아동센터 187곳과 융합·거점형 키움센터 39곳 등 총 226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일 시작된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이번 1회차에는 170개 센터에서 402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21일 신청을 마친 2회차는 전체 센터에서 7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6~12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인근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5일 기준 1만 원으로 책정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구성한 표준 식단을 제공하고, 민관협력 사업인 `얘들아 과일먹자`와 연계해 제철 과일도 지원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식 및 보존식 관리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위생 교육, 신체 놀이, 틈새 독서 등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통합 돌봄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23일 서대문구 소재 구립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점심 배식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과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정 비전 설계를 담당하는 `G3 서울 기획위원회` 동행성장 분과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복지 분야의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제를 논의했다.

 

참여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내 전용 페이지에서 각 회차 시작 2주 전부터 가능하다. 선정된 양육자는 해당 주간 일요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확정 시 알림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탄생·육아부터 학령기 이후 돌봄까지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에 세심히 귀 기울이며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돌봄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방학 중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