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정서적 위기 해소를 위한 특수직군 및 범죄피해자 지원 자살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국내 자살사망자 수 8개월 연속 감소...정부, 정서적 위기 해소책 마련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인사혁신처, 법무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자살예방 종합기획단을 구성했다. 이후 9대 분야별 자살예방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 날 논의된 특수직군 및 집단보호 대책은 직무상 높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노출되기 쉬운 공무원, 제복근무자, 감정노동자, 재난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대책은 범죄로 인한 트라우마와 형사절차 불안감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자살위험 감지, 인식 개선 예방활동, 심리지원 연계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한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자살사망자 수가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동기대비 700명 이상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기근 실장은 “이 추세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대책 수립 및 집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부처를 향해 “금일 논의된 내용을 잘 반영하여 대책을 보완하여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