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LTE 통신품질 재점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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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LTE 통신품질 재점검 결과 발표
  • 박건민 기자
  • 등록 2024-08-30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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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전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품질·접속 미흡 지역으로 평가받았던 총 80개소에 대해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4개소의 5G통신은 여전히 품질·접속 가능 비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 포함된 80개소 중 46개소는 5G·LTE의 품질 미흡(전송속도가 느린 곳)지역이며 나머지 34개소는 5G의 신호 세기가 약해 안정적인 5G 이용이 곤란했던 접속 미흡 시설이다. 


통신사업자별 서비스유형별 품질 미흡지역(구간) 개선 현황통신사업자별 서비스유형별 품질 미흡지역(구간) 개선 현황

LTE 품질 점검에서는 품질 미흡지역(구간)이었던 15개소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G 품질 미흡지역의 경우 SK텔레콤과 KT는 모두 개선되었지만, LG유플러스는 KTX 경부선 광명↔오송 구간에서 미개선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새로 재점검한 5G 접속 미흡 시설의 경우 LG유플러스는 모두 개선된 반면 SK텔레콤 1개소(KTX 중앙선), KT 2개소(KTX 중부내륙선,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미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업자별로 보면, ’23년 품질 미흡지역(구간) 및 5G 접속 미흡 시설은 KT 42개, LGU+ 34개, SKT 31개였으며, ’24년 재점검 결과 개선된 지역·시설(구간) 수는 KT 40개(95%), LGU+ 33개(97%), SKT30개(97%)로 확인되었다.


5G 접속 미흡 시설(구간)은 LGU유플러스가 15개소(100%) 모두 개선되었으나, SKT는 17개소 중 16개소(94%) 개선 및 고속철도 1개 노선이 미흡하였고, KT는 28개소 중 26개소(93%) 개선 및 유동인구밀집지역 1개소, 고속철도 1개 노선 등 2개소의 5G 접속 가능 비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 지역이 모두 개선되었으나, 5G 서비스는 여전히 품질이 미흡한 곳이 있어 통신사업자의 지속적인 품질투자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하며, “미흡지역으로 확인된 4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재점검하여 품질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건민 기자(opinion@facto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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